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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로벌이의 생활용품

알페신 튜닝 샴푸 VS 닥터포헤어 폴리젠 샴푸 탈모인의 비교리뷰

세상만물을 리뷰하는 로벌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한국 곧곧에 존재하고 또한 존재하지 않은 수많은 탈모인, 네.. 저 로벌이가 그중 하나입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는 머리가 많이 빠지고 숱이 없다 라기 보다는 선천적으로 머리카락이 비교적 얇고

유전적으로 피할수 없는 운명임을 알기에 탈모를 "예방"하고자 탈모를 "인정"한지 5년차 탈모인입니다.

스스로 탈모임을 "인정"한 탈모인 들은 많이들 공감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탈모는 아직까지의 의료기술로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입니다. 가끔은 사람에 따라서 여러가지 탈모관리를 통해 머리 숱이 많아졌다거나 머리카락이 굵고 힘있어졌다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지극히 드물며 개인차가 너무 심합니다.

즉 현재까지는 탈모를 "인정"하고 "예방"해야만 머리 한올이라도 더 지켜낼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듯 탈모를 "인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내가 탈모라니....

인정을 하고나면 가정 먼저 해야할 일은 약처방입니다. 인근 피부과에서 진료후 약국에서 프로페시아 혹은 가성비 좋은 국내 카피약을 처방받고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예방에 가장 기본중의 기본이며, 약을 복용하며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마이녹실 미녹시딜 등 여러가지 모발영양제가 있겠네요. 이와같이 일상적으로 사용하시는 샴푸도 어느정도의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탈모샴푸로 바꿔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오늘 로벌이가 리뷰해볼 상품은 현빈느님께서 광고하시는 닥터포헤어 폴리젠샴푸와, 요새 유행을 많이 하는 카페인이 함유된 샴푸 알페신 샴푸의 비교 리뷰입니다!

 

요새 카페인 샴푸중에 알페신 샴푸가 가장 유명하다고 합니다.

 

몇년전에(망할코로나) 홍콩에 출장차 가게 되었을때 저렴하기도 하고 탈모완화에도 효과적이라기에 알페신 샴푸 몇가지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당시 구매가가 기억은 나지 않지만 국내에서도 10000원미만으로 구할 수 있어 가격면에서 매우 착한 아이입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샴푸는 C1이지만, 리뷰를 하기전에 이미 다 쓰고 버려 어쩔 수 없이 남은 알페신 튜닝 샴푸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알페신 튜닝 샴푸는 단순하게 새치완화용 샴푸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역시 카페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탈모방지에 매우 효과적이라 합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샴푸가 사람들 대상으로 3~6개월 연구 실험결과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나왔는데, 이는 과학, 의학적으로 수치화 할 수 없으며 즉 사람마다 다르고 각자 사용해 보아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탈모 뿐만 아니라 머리색이 자연갈색이라(새치는 없습니다) 새치커버용 샴푸인 알페신 튜닝 샴푸를 사용했지만, 여러 제품을 사용해 보시고 그중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알페신 튜닝 샴푸는 새치커버용 샴푸답게 내용물이 검고 투명(?)합니다. 흡사 한방 려샴푸의 심화버전이 연상되는데 점도는 매우 진하고 끈적끈적 잘늘어납니다. 향은 어렸을때 흔히 말하는 사우나 다녀오신 아버지 스킨로션향의 순화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향이 시원 상쾌한 삼성적인 향이지만 저극적으로 세지않아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양모효과 역시 개개인 마다 다르겠지만 제 취향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세정 후 머리카락의 질감이 거세고 뻗뻗해져 드라이나 스타일링이 불편하였습니다. 세정력이 좋아서 머리에 앉은 이물질 및 유분층이 세정되어 뻗뻗해진 것이라 할 수 있지만, 머리스타일링을 중요시 하는 저에게는 호감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알페신 샴푸에는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및 향료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가 약한 사람들 에게는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합니다. 저는 처음 사용할 때 두피가 조금 따가웠지만, 2~3회 사용후에는 별 자극이 없었습니다.

 


 

다음 상품은 몇달 전에 코스트코에 장보러 갔다가 구매하게된 닥터포헤어의 폴리젠 샴푸입니다.

 

흔히 현빈샴푸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가격은 예전에 비해서 많이 올랐다고는 하나 단품으로는 약 만원 중반, 세트로는 2만원 중후반으로 많이 부담스러울 정도의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개개인 취향이겠지만, 내 탈모를 관리하는데 샴푸가 너무싸면 오히려 전 더 불안하더랍니다. ^^;; 

 

 

내용물부터 보자면 로션처럼 매우 하얗고 점성이 있는 질감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향이라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독하지 않고 은은한 향인데 맡아도 정확히 무슨향인지 모르는 향이었습니다. 좋다 나쁘다를 떠나 신경이 전혀 쓰이지 않은 향이었습니다. 세정후의 느낌은 알페씬 샴푸와 달리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머리카락이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뽀송뽀송한 느낌이었습니다. 여러 샴푸를 사용해 보았지만 항상 미용실에서 미리세정후의 찰랑거리는 머리결을 재현할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집에 수질이 안좋나 의심도 해 보았지만, 폴리젠 샴푸를 사용해 보니 매우 만족 스러웠습니다. 머리 손질을 항상 하기에 머리에 기름짐 현상이 전혀 없었고 아침에 세정후 다음날 까지 찝찝함 없이 유지되었습니다. 

폴리젠 샴푸의 성분표를 확인해 보면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가 없어서 두피가 민감한 사람들도 걱정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극감도 전혀 없었고 저는 알페신 샴푸보다는 폴리젠 샴푸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샴푸의 선택이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세정력이 주된이유 같습니다. 샴푸가 세정력이 안좋으면 생활하면서 머리카락과 두피에 앉게된 먼지나 이물질 들을 깨끗히 제거할수 없으며 이는 두피질환등 여러가지 질병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반대로 세정력이 너무 좋아도 머리를 보호하는 유분층등까지 전부 세척해 버리면 이 또한 두피 및 탈모관리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결국 여러 샴푸회사들은 이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며 샴푸를 제조합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의 두피와 머리상태를 잘 파악하여 여러샴푸를 거쳐 자신만의 최고의 샴푸를 찾기 바랍니다. 

 

 

알페신 튜닝 샴푸

향:         ★★☆

양모효과:

세정력:   

자극감:   

 

폴리젠 샴푸

향:         

양모효과:

세정력:   

자극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