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로벌 상품을 리뷰하는 로벌입니다.
어느덧 추위는 물러가고 꽃내음이 만발하는 4월이 왔습니다.
제가 또 얼마 전에 이사를 하면서 큰 마음먹고 침대계의 명품 템퍼 모션 베드로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리뷰해볼 상품은 템퍼 침대입니다.

가수 비와 김태희 부부가 광고하면서 많이 알려졌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대박입니다.
저는 이사하면서 침대를 바꾸기 위해 강남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을 들렀습니다.
여러 침대 브랜드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한눈에 들어온 템퍼 전동침대!
침대가 전동으로 움직인다고?
듣지도 보지도 못한 침대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침대 위에 누워보니 정말 구름에 누운 듯이 포근했습니다. 그리고 전동으로 접히고 펴지는 기능은 집에서는 주로 침대에서만 생활을 하였던 저에게 있어 정말 꿀 같은 기능이었습니다. 어머! 이건 꼭 사야 돼!라는 생각을 하며 가격표를 봤는데...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무슨 침대가 5~600만 원이 넘어가니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래도 한번 꽂히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제 성격 때문인지 큰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판매원님이 말하시길 템퍼는 전부다 미국에서 배송되고 있으며 사이즈 및 기능에 따라 배송기간이 달라진다고 하더군요.
당장 삼일 뒤 이사를 해야 했던 저였기에 또 한 번 망설였지만 통 크게 긁어버렸습니다.
침대는 슈퍼싱글 사이즈 하나, 퀸사이즈 하나 구매하였는데 배송이 슈퍼싱글은 1주일가량 걸렸고 퀸사이즈는 3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침대를 받았는데 만족감이 200%였어요. 어찌나 포근하고 편한지 더 이상 누워서 힘든 자세로 폰을 볼 필요가 없어졌답니다.

위 사진은 저희 누나 슈퍼싱글 사이즈입니다.
제가 구매한 템퍼 매트리스는 TEMPUR 센세이션 럭스 쿨터치입니다.
템퍼는 오리지널, 센세이션, 클라우드 이렇게 3가지로 매트리스가 나누어져 있는데,
구분되는 기준 강도에 있어 꼭 매장에 가서 직접 누워보시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강도가 있고 지지력이 있는 센세이션이 가장 편하고 좋았습니다.
클라우드는 말 그대로 정말 구름에 누워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오리지널은 센세이션과 클라우드의 중간 정도 되니 사 실분들은 꼭 직접 누워보세요.
3가지가 다르지만 가격은 동일가로 가격은 모션 수량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는 그중 가장 기본 모션인 상, 하 자세 조절과 침대 아래 무드등 모션, 안마 모션을 선택하였습니다.
매달마다 여러 프로모션을 시행하여 저는 롯데카드 등으로 할인을 받아 약 630만 원 정도에 구매를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구매할 때 행사기간이라 템퍼 오리지널 베개도 받을 수 있었어요.
모션 중에 Zero-G 즉 무중력 모션이 있는데 버튼만 누르면 상하체가 일정 각도로 기울어져 아래 상태가 됩니다.

이상태에서 누우면 정말 붕 떠있는 느낌이 들고
인체공학적으로도 정말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울기는 아래와 같이
상하부를 전부 올린 상태입니다.

이상태로 휴대폰을 하면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항성 누워서 폰 보면 팔 아프고, 엎드려서 보면 팔꿈치가 아팠는데
더 이상 그런 걱정과는 이별이네요
상하 기울기 조절하는 리모컨은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리모컨도 아주 직관적인 디자인이며 사용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그리고 가장 편한 기울기가 있다면 입력할 수 있으며 키 한 개만 눌러도 가장 편한 기울기를 다시 불러올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위에 전구 표시를 누르면 침대 밑에서 불이 들어오는데 저녁에 꽤나 분위기가 납니다.



사진을 낮에 찍는 바람에 별로 무드 있어 보이지 않지만 저녁에 켜면 나름 이쁘더라고요. 사실 그냥 있는 기능이기에 가끔 키지 딱히 필요성은 모르겠습니다.
항상 걱정되는 세척도 겉에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하는 커버 덕에 큰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템퍼 모션베드의 가장 큰 단점 2가지입니다.
1. 모션 중에 자동으로 멈추는 센서가 없습니다.
고로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템퍼 모션베드를 사용할 경우 기울기 조절 중 아이가 틈 사이에 있나 없나를 유의하여 조절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점도 백화점 직원에게 물어보니 센서가 잔고장의 이유가 되어 템퍼 회사 측에서 없애었다고 하네요.
2. 매우 높은 가격
확 김에 지르긴 질렀으나 침대 치고는 가격이 많이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침대를 받고 너무 편하고 신은 났지만 큰돈을 사용하였기에 식사메뉴 고를 때 아직도 가격부터 보게 되더군요...
이 두 가지 단점을 가만하고도 저는 매우 만족스럽더라고요. 우선 침대는 한번 사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템퍼 정품을 구매하면 본사에서 15년간 무상 a/s를 해주고 있어 또 한 번 든든하더라고요.
목이나 허리 아프신 분들이나, 침대를 바꾸고 싶은데 좀 색다른 침대를 구매해보고 싶은 분들께 정말 추천드리는 템퍼 모션 배드였습니다.
총평:★★★★☆ (별 한 개는 가격..)
'상품리뷰 > 로벌이의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페신 튜닝 샴푸 VS 닥터포헤어 폴리젠 샴푸 탈모인의 비교리뷰 (0) | 2021.02.08 |
---|---|
대륙의 캠핑용품, NH 네이처하이크 초경량 접이식 야전침대 a.k.a 헬리녹스 코트원 짭 (0) | 2020.04.28 |
캠핑족들을 위한 가성비 갑 NH 네이처하이크 접이식 야전침대 (0) | 2020.04.23 |
가성비 갑, 딥 DEEP 미니스튜디오 포토박스 (0) | 2020.04.14 |